뉴욕시 친소상인 정책 펼친다
2015-02-19 (목)
▶ 창업 신청절차 간소화.각종 정보제공 등
▶ ‘스몰 비즈니스 퍼스트’시행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스몰 비즈니스 퍼스트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욕시가 스몰 비즈니스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친소상인 정책 ‘스몰 비즈니스 퍼스트’를 시행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7일 “이번 정책을 통해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라이선스 규정을 간소화하고 각종 규제 조항 등을 업주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소상인 업주와 뉴욕시정부간의 소통을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시는 우선적으로 ▶소기업 창업 신청 절차를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게 하고 ▶규정 위반으로 범칙금이나 경고장을 발부하기 전에 업주에게 시정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주고 ▶한국어와 중국어 등으로 번역된 정보 제공 등 30가지 방안을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정책 시행을 위해 2019년까지 2,700만 달러를 투입하고 15개 이상의 시정부 에이전시와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속적으로 포괄적인 친 소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시 관계자가 업소를 들어설 때 감시자의 모습이 아닌 파트너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nyc.gov/smallbizfirst)를 참조하면 된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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