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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멜론대학, 800명에 합격통보 실수

2015-02-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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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멜론 대학이 16일 800여명의 컴퓨터 공학 석사 지원자들에게 실수로 합격 통보를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대학은 바로 다음 날 합격 통보가 잘못된 것임을 알리는 사과문을 재 발송, 대학원 지원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실수는 합격 통보 담당자의 착오로 인해 발생했으며 대학 측은 담당자가 뒤늦게 실수를 알아채고 곧바로 알렸기 때문에 징계하지는 않기로 했다.

연례 대학평가 랭킹을 발표하는 ‘US뉴스 & 월드리포트’에 따르면 카네기 멜론 대학원의 컴퓨터 공학 석사 학위는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불합격과 합격 통보가 뒤섞여 발송되는 사례는 자주 발생하고 있다. 작년 2월에도 MIT가 수백 명의 불합격된 학생들에게 합격 통보를 보내 곤혹을 치렀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2009년 UC샌디에이고에서 지원자 4만6000명 전원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낸 바 있다. <이경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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