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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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국무장관, 설 축하 성명

2015-02-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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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연방국무장관은 18일 한국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설(19일) 명절을 맞아 특별 축하 성명을 발표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음력 신년(Lunar New Year) 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민을 대신해 음력 신년을 축하하는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건강과 행운, 행복을 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미국)는 태평양 국가의 일원으로서 그동안 강화해온 유대 관계와 공동으로 성취한 번영 및 상호 이해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에도 문화 이해 강화, 경제 협력, 지역 안보, 교육 동반관계 등을 증진시켜나가는 동시에 개별 국가는 물론 전 세계의 환경 보호와 건강 개선, 빈곤 감축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케리 장관은 "새해에는 큰 도전 과제가 많겠지만, 우리(국제사회)가 협력하면 더 거대한 성취 또한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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