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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온수 관련 311 신고전화 봇물

2015-02-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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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76,000통...최고 기록

뉴욕시 불평신고 핫라인 311이 강추위로 인해 일일 평균 접수건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뉴욕시 311 핫라인센터는 17일 “2월동안 뉴욕시에 강추위에 눈까지 내리면서 일일 평균 접수 건수가 7만6,000여통으로 작년에 5만7,000여통에 비해 33%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311 핫라인센터에 따르면 신고건수가 작년에 비해 급증한 이유는 최근 뉴욕시에 몰아닥친 한파로 인해 난방과 온수에 대한 신고 전화와 상수도 동파 관련 문의가 늘어난 것 때문으로 분석됐다.


311은 “난방과 온수에 대한 불만신고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할 수 있다”며 “뉴욕시 311신고 앱을 다운로드하고 많은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뉴욕시에서는 건물주가 겨울철 최저 실내온도 유지와 온수 제공 의무를 준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뒤에도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250~1,000달러의 벌금을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불평신고 핫라인 서비스는 뉴욕시 정부기관 및 1,300개 비영리 단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불평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한국어 서비스 이용방법은 뉴욕시 어디서나 국번 없이 311을 누른 뒤 ‘코리안’이라고 말하면 된다. <이경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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