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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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등교시간 늦추자”

2015-02-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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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과학회 권고 찬반논란

중.고등학교 등교시간을 늦추자는 권고안에 찬반의견이 나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월 소아과학회(AAP)는 정책보고서를 내고 "청소년의 수면패턴에 맞춰 등교시간을 오전 8시30분 이후로 늦출 것을 권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미시간 대학교 C.S. 모트 어린이 병원이 16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등교시간을 8시30분 이후로 늘리자는 의견이 절반이상으로 많았지만 등교시간을 늦추게 되면 학생들이 늦잠을 자는 등 악영향이 생길 수 있다며 반대를 표하는 의견도 40%에 달했다. 또한 등교시간을 늦추게 되면 학교 수업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13~17세 학생들을 가진 학부모 63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1~5%포인트 차이다. <이경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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