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클레어몬트 중학교 방화

2015-02-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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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동 불타 100만달러 피해

오클랜드 클레어몬트 중학교에 방화로 추정돼는 화재가 발생, 카페테리아가 사용불능 상태가 되는 등 큰 피해를 당했다. 소방국에 따르면 락크지 바트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해당 중학교에 16일 새벽 1시49분께 첫 화재경보가 울렸다.

관계자는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새벽 3시10분께 불길이 잡혔다고 밝혔다. 트로이 플린트 오클랜드 교육통합구 대변인은 화재 당일 아침 기자회견에서 강제로 문을 열고 교내에 진입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플린트 대변인은 또 “학교 건물 두 동이 피해를 입었다”며 “카페테리아의 경우 화재로 완전히 부서졌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소방국은 재산피해를 100만달러로 추산했다. 경찰은 방화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번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통합구측은 “전기, 가스, 수도 등 교내 관련시설 피해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며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하루, 이틀내로 수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화재로 카페테리아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이번 주 점심은 교내 밖에서 만든 음식을 백에 담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오클랜드 고등학교의 부엌을 임시로 같이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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