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방학 직업 500개 제공키로

2015-02-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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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클라라 카운티 저소득층 청소년에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17일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기간 동안 일할 자리 500개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카운티 의회는 지난주 이같은 내용의 시험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여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카운티와 비영리단체 ‘워크2퓨처’(Work2Future)가 공동으로 운영할 방침으로, 지원자는 개인과 비영리 기관에서 일하게 된다. 연령대는 청소년을 포함해 16-21세까지이다.

관계자는 청소년 위탁시설, 칼웍스 패밀리, 저소득층 단체에 연락해 일할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의회측은 이번 프로그램의 추진 배경에 대해 상대적으로 범죄에 노출돼 있는 저소득층의 청소년 범죄율을 줄이고 직업에 대한 전망이나 목표를 갖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0년도부터 청소년 여름 직업 지원책을 실행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필라델피아의 경우 청소년 범죄율 감소 효과를 봤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위탁시설의 브라이언 살도바 담당자는 “여름 직업 지원책은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청소년 실업률은 20% 이상에 달한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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