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터/ 홈리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2015-02-17 (화)
▶ 로얄 해인포드 서커스단 자선 공연 40주년
아스토리노 카운티장이 로얄 해인포드 서커스단과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
지난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 동안 웨체스터 카운티 센터에서는 올해로 40번째를 맞는 ‘로얄 해인포드 서커스 공연이 있었다.
이 서커스 공연은 지역 홈리스 프로그램과 위탁가정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관람을 시키고 있으며 웨체스터 지역 자선 행사의 전통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무료 공연은 광고 비즈니스사인 타이탄의 소셜서비스국 기부금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3년째 기부를 하고 있는 타이탄 사의 단 얼맨 사장은 불우 아동들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기 위해서는 계속 이 일을 맡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셜 서비스 위원 캐빈 맥과이어 씨는 관람객들을 대표해 로얄 해인포드 서커스 측과 타이탄 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3년서부터 6세짜리 쌍둥이 소년을 맡아 키우고 있는 크리스틴 비반코와 크리스토퍼 살라 씨는 두 아이에게 2년 째 서커스 구경을 시켜준다며 기뻐한다. 살사 씨 역시 어린 시절을 위탁가정에서 자랐다고 한다. 현재 홈리스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고 있는 많은 주민들은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서커스 구경을 가던 추억을 되새기며 ‘로얄 해인포드 서커스’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