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열린 조난희씨의 구명을 위한 자원 봉사자들의 모임에 딘 요한슨 변호사가 참석해 조난희씨의 사건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아이를 유괴한 혐의로 수감중인 조난희씨를 위한 구명위원회(위원장 이미선)의 자발 적인 활동이 1,500여명의 서명과 1만 5,000여달러의 기금이 모이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특별히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부터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구명위원들이 욜로카운티 내 데이비스 지역 한인교회에 모여, 조난희씨의 정황과 구명 운동 진행상황을 설명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약 30여명이 참석해 조난희씨 사건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었다.
구명위원회의 주승민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이미선 위원장은 "모금된 금액은 조난희씨의 변호사 선임과 재판에 필요한 비용으로 지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씨의 담당 변호사인 딘 요한슨 변호사는 참석자들에게 조난희씨 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최선을 다해 변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홍일 변호사는 "오는 재판은 지난 재판보다 훨씬 잘 준비되어 지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의 현직 한인 법조인들의 조언과 동참으로 한국법을 증언할 수 있는 증인이 가능하며, 한국의 법조인으로 부터 조난희씨의 무죄 추정 의견서도 받아 놓은 상태"라고 말하며, 이번 재판에 큰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난희씨의 재판은 오는 17일 서류 확인이 진행되고, 20일 배심원이 결정되며, 23일부터 재판이 5일간 진행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인 사회에서는 각 교회와 한인회를 중심으로 재판에 참석해, 조난희씨에게 힘을 실어준다.
<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