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6억달러에 육박한 당첨금이 걸렸던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3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미 복권국에 따르면 11일 시행된 파워볼 추첨에서 숫자 11, 13, 25, 39, 54와 파워볼 19 등 모두 6개 번호를 맞춘 1등 당첨자가 텍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 푸에르토리코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미 본토 이외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워볼은 44개주와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1등 당첨확률이 1억7500만분의 1이다.
이번 1등 당첨금은 5억6,410만 달러로 일시불로 받을 경우 세전 후 1인 당 1억2,704만6,150달러씩을 받는다. 앞으로 29년간 30차례에 걸쳐 연금 형식으로 받을 수도 있다. 이번 당첨금은 미복권 사상 5번째로 많은 액수이고 파워볼로는 3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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