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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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재외국민 모의선거

2015-02-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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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관위 참여편의 확대방안, 공정간리체제 구축 방안 논의

2016년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앞두고 오는 7월 모의선거를 실시되는 등 재외선거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재외선거 관계기관 협의회’가 열려 재외선거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재외선거관리 현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재외선거관계기관 협의회는 2009년부터 범정부 차원의 재외선거 준비 및 공정한 관리를 위해 중앙선관위, 대법원, 국무총리실,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검찰청, 경찰청, 우정사업본부 등 10개 국가기관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외선거 공정관리체제 구축 방안 ▶재외선거 참여편의 확대 방안 ▶유권자 중심의 재외선거 홍보 방안 ▶재외선거 위법행위 예방 및 단속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관계기관들은 이날 재외국민들이 법적·제도적 한계로 재외선거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참여편의를 위한 제도개선과 전세계의 복잡·다양한 우편·교통·통신 등 환경에서 실시되는 재외선거관리 안정화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간에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준비상황 점검·보완 및 관리요원 능력 함양을 위해 오는 7월 재외공관, 구·시·군청 등 국·내외 모든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모의 재외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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