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99가 컬럼버스.암스테르담 애비뉴 지역
맨하탄 어퍼웨스트 90가부터 99가 지역에 길거리 노상강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뉴욕시경(NYPD)은 11일 “최근 대낮부터 맨하탄 어퍼웨스트 90~99가 컬럼버스와 암스테르담 애비뉴 지역에서 강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NYPD에 따르면 지난 2달 동안 이 지역에서 대부분 10대를 상대로 휴대전화기와 현금을 강탈하는 범죄가 10여건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13~17세 흑인 남성들로 추정하고 수사에 나서고 있다.
NYPD는 “단순절도와 강도, 폭행사건이 밤낮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길거리를 지날 때에도 스마트폰 등에 너무 집중하는 등 방심하지 말고 주위를 잘 살피며 다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경하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