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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한인동포간 가교역할 충실

2015-02-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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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해외동포분과 김종호 부위원장 본보방문

여당-한인동포간 가교역할 충실

12일 인사차 본보를 방문한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해외동포분과의 정재용(왼쪽부터) 간사, 김종호 부위원장 겸 뉴욕지부장, 표윤식 자문위원.

“뉴욕·뉴저지를 비롯한 미동부 일대 한인 동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종호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해외동포분과 부위원장 겸 뉴욕지부장이 12일 인사차 본보를 방문했다.

이달 초 당 중앙위원회로부터 중책을 부여받은 김 부위원장은 이날 새누리당 뉴욕지부의 표윤식 자문위원, 정재용 간사와 동행한 자리에서 "한국 집권여당과 미동부 한인동포들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제17대 대선 이회창 후보 뉴욕후원회장, 제18대 대선 박근혜 후보특보 등을 거친 김 부위원장은 "만리타국에서 거친 이민생활을 헤쳐나가며 한국의 국위선양에 이바지 해 온 해외동포들은 사실상 한국정부의 대부분 정책에서 소외돼 왔다"며 "이를 바로잡도록 동포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키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많은 한인 2세들이 한국으로 진출하려는 꿈을 품고 있지만 정체성 및 병역문제 등으로 고민이 많다"며 "이들이 뜻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한인사회 고령화 문제를 당 중앙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해외거주 한인 노인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마련되도록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여당과 정부 등 한국 정치권의 관심이 이곳 미동부 한인사회까지 닿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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