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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 문화.풍습 소개합니다”

2015-02-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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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겐카운티 하워스학군 첫 ‘설날 잔치’

“한국 설 문화.풍습 소개합니다”

뉴저지 하워스 학군 한인 학부모들과 한인 학생들이 12일 학교 강당에서 설날 잔치를 열고 한국의 설문화와 풍습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하워스 학군>

뉴저지 버겐카운티 소재 하워스 학군이 12일 ‘설날 잔치’를 열고 한국의 설 문화와 풍습을 소개했다.

하워스 학군은 한인학생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데마레스트 학군과 클로스터 학군 사이에 위치했지만 한인 학생 비율은 10%가 안 되는 학군으로 개교 이래 설날잔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K~8학년 클래스까지만 있는 하워스 학군의 한인 학부모들과 한인 학생들이 함께 마련한 이날 잔치는 ▲뉴욕한국문화원이 제공하는 설날 영상 상영과 ▲선생님 모시고 세배하기 ▲로렌 리의 가야금 산조 ▲우리가락 문화예술원(지도 강은주)의 영남 교방청춤 공연 ▲한인 재학생 그룹의 북 연주 ▲공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탈춤가면과 족두리 쓰고 사진 찍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학부모 김하라씨는 “졸업반 학생들이 중심이 돼 마련한 설날 잔치로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면 좋겠다”며 “교사들과 타인종 학생들이 한국의 설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좋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진수 기자>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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