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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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비영리기관 새해 포부 <13>프린스턴커뮤니티재단 서니 조 이사장

2015-02-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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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P센터 완공 기원”

“프린스턴 커뮤니티 센터의 완공을 기원합니다”

지난해부터 프린스턴커뮤니티센터(KCCP)를 이끌고 있는 서니 조(사진)이사장은 KCCP 센터 착공 준비를 올해의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KCCP 센터는 올해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때문에 착공 전까지 얼마나 많은 건축기금을 모으느냐가 관건으로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기금모금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등 건축기금모금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조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KCCP 센터 건립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꺼이 기부해 주신 한인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성공적인 센터 건립을 위해서는 더 많은 기금이 필요한 만큼 뜻있는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를 바란다”고 밝혔다.

KCCP는 지난 2011년 웨스트 타운 메도우 로드 선상에 위치한 6.4 에이커를  센터 건립 부지로 매입했다.KCCP 센터에는 한국학교 등 2세 교육을 위한 교실과 전시장과 도서관 등 각종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한 건강상담, 질병예방, 접종 등 의료서비스, 소외계층 지원, 지역 정착, 복지혜택, 법률 및 회계상담, 비즈니스 네트웍, 소수민족 권익옹호, 여성회, 상공회, 학생회, 소셜 서비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200명 규모의 축하연이 가능한 연회장도 운영, 지역한인사회의 명소가 되게 한다는 계획이다.

43년 전 이민 온 조 이사장은 남편 조용근씨가 운영하는 어드밴스트 푸드 시스템의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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