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대한탁구협회(회장 제영신)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이달 21일 팰리세이즈팍 소재 한인 탁구장에서 열리는 ‘제5회 뉴저지대한탁구협회장배 단체대항 탁구대회’에 출전하는 뉴저지 올드 태판 소재 ‘팰리세이드 장로교회’ 팀은 5년 넘는 팀웍을 자랑하는 막강 우승후보다.
뉴저지대한체육회장과 뉴저지한인탁구협회장, 뉴저지수영협회장 등을 역임한 뉴저지 대표 체육인 가운데 한 명인 황희 전 회장을 중심으로 정준식, 장기상씨가 출전하는 팰리세이드 장로교회 팀은 뉴저지교회협의회 주최 교회대항탁구대회 우승 등 여러 단체대항 탁구대회에서 항상 메달권에 든 실력파다.
USATT 레벨 점수는 선수 한 명이 1,800점대, 두 명이 1,600점대로 3명 모두 고른 실력으로 그 어떤 게임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선수 2명은 공격형 탁구를, 1명은 수비형 탁구를 구사하고 있어 경기력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팰리세이드 장로교회에 탁구 붐이 일기 시작한 것은 약 5년 전으로 35년 탁구 경력의 황희 전 회장이 탁구를 통해 교인들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고 나서면서 부터다. 매주 금요일 탁구 정기모임이 있고 3개월 과정의 기초반 탁구 클래스도 운영되고 있다. 팰리세이드 장로교회 팀은 매주 2~3회 오후 7시30분~10시30분까지 3시간 씩 탁구를 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팰리세이드 장로교회 팀의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 우승이다.
황 전 회장은 “교회대항을 비롯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항상 상위권에 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 역시 제 실력만 발휘한다면 우승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교회의 상처가 탁구라는 운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치유되기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제5회 뉴저지대한탁구협회장배 단체대항 탁구대회’는 이달 21일 오후 1~8시까지 한인탁구장(411 12th St.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열린다. 개인단식과 단체전(4단식, 1복식)으로 단체전(3인)은 종교팀, 직장팀, 각 협회팀, 동문회팀, 가족팀, 일반팀 등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단, 일반부 팀은 USATT 레벨이 4,500이하여야 한다.
참가신청은 20일까지 우편(KTTA of NJ 2350 Linwood Ave #5D Fort Lee NJ 07024/참가비 수표 동봉)과 전화(718-928-8551), 전자우편(ahnbj@hanmail.net) 등으로 할 수 있으며 당일 신청은 받지 않는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