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인부.아파트 직원 전화는 없었다
2015-02-12 (목)
<속보>에지워터 아발론 아파트 화재 당시 911에 신고한 아파트 직원은 단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발론 아파트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에지워터 경찰은 11일 화재 당시 총 6통의 911 화재신고 전화를 받았으나 발화 지점에서 용접 공사를 했던 인부를 포함해 이 아파트를 관리하는 아발론베이 직원의 신고전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경찰이 911 디스패처 상황실에 걸려온 신고전화 통화기록을 분석한 것으로 이번 화재가 대형 화재로 번진 것에 대한 책임 소재를 가릴 수 있는 중요한 증거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번 화재가 대형화재로 확산된 것과 관련 발화 후 15분이 지나는 동안 발화지점에서 용접 공사를 했던 인부를 포함해 아발론베이 직원들이 911에 즉시 신고를 하지 않은 것과 아파트 건설시 가벼운 목재를 사용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진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