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대 없어진 웹사이트 재개설
▶ 한인의 날 행사 8월15일 결정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토마스 김)가 직전 한인회 때 사라진 웹사이트를 이달 내로 새로 개설하기로 하는 등 골격 갖추기에 나섰다.
SF한인회는 10일 한인회관에서 2월 정기이사회를 열고, 인준 및 업무보고, 안건, 재무보고 등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가장 시급한 문제로 전일현 전 회장 때 관리부실로 없어져버린 한인회 웹사이트를 조속히 개설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현 한인회의 활동사항과 계획, 재정을 웹사이트를 통해 한인사회에 투명하게 알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토마스 김 회장은 “봉사단체인 한인회가 어떤 일들을 하는지 지역한인들에게 적극 알리고 함께 호흡하고 싶다”며 “이제까지 한인회가 해왔던 일들이나 자료들이 전대의 웹사이트 관리부실로 사라져 버려 안타깝지만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혜택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사회는 또 한인회 업무 및 사업과 관련, 비용 지출시 미리 사유를 기입하도록 하는 ‘지출결의서’ 작성 안을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후결제 선지출’의 폐단을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인의 날 행사를 광복절인 8월15일(토)에 개최하자는 안과 삼일절 행사를 3월1일(일) 오후 3시 SF 한인회관에서 진행한다는 안도 통과됐다.
이외에 SF한인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서울을 포함한 대전, 세종시, 부산 등 4개 도시에 연락소를 구축하자는 내용과 관련 김 회장은 “SF한인회 관할 지역 한인들에게 한국 내 민원안내와 교통, 숙박 정보를 비롯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미국의 가족에게 연락해주는 통로역할을 하게 된다”며 “특히 미국에 이민 온 지 오래돼 한국 사정을 잘 모르는 한인이나 노인에게 연락소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연락소장에는 김정웅(서울), 김상목(대전, 세종시), 김강호(부산)씨 등이 임명됐으며 하혜련씨가 행정 코디네이터로 봉사하게 됐다.
김 회장은 “재정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한국에 SF한인회를 후원하는 모임도 조직할 계획”이라며 “재정충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초 시청 커뮤니티 서비스 지원부서에 한인회가 요청한 컴퓨터, 영어, 시민권 교실 개설지원에 대한 관계자의 실사가 오는 19일(목) 있을 예정이다.
실사에 통과되면 10여대 이상의 최신형 컴퓨터와 교실 운영자금이 지원된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