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내에서 보석강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F경찰국에 따르면 6일 서터 스트릿 500블록에 위치한 ‘유니온 스퀘어 보석’에 3인조 강도가 침입, 총으로 직원을 위협해 땅에 엎드리게 한 뒤 보석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의 조사 결과 범인중 최소 1명이 권총을 겨눈 채 상점에 침입했으며 보석을 강탈 한 뒤 밝은색 SUV 차량을 타고 도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의 나이와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범행 당시 어두운 색의 옷을 착용하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4일 다운타운 웨스트필드 쇼핑몰 1층 티파니 상점에서 발생한 3인조 강도사건의 범행방식과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이날 발생한 사건과 유사해 동일범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를 진행중인 모니카 맥도날드 경사에 따르면 티파니 보석강도의 범인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흑인이며 범인중 1명이 권총으로 점원을 위협,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보석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아직까지 두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다. SF경찰국 그레이스 겟펜든 대변인은 “주변 CCTV와 목격자를 확보해 빠른 시일 내에 범인의 신원을 밝히고 수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