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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A 봉사활동 지원자 감소

2015-02-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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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5,000여명만 지원... 4년전보다 12.5% 하락

교육여건이 안 좋은 학군이나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교에서 2년간 교사로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에 대학 졸업생들의 지원이 감소하고 있다.

‘미국을 위한 교육’(Teach for America: TFA)이란 명칭의 이 프로그램에는 작년 전국에서 5,000여명의 대학 졸업생들이 지원해 2010년에 비해 12.5% 감소했다고 6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감소하게 된 원인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학생들이 졸업 후 TFA와 같은 봉사활동 보다는 구직활동을 우선시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프린스턴대학 졸업생들이 처음 시작한 TFA는 지난 1990년 500명의 졸업생을 공립학교에 배치한 이후 대학 졸업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들을 고용한 교육위원회로 부터 월급을 받으면서 2년간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며, 각종 장학금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다. <이경하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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