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입학지원자 수 역대 최고
2015-02-07 (토)
최고의 명문 하버드대학 입학 지원자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하버드대학은 6일 “조기전형과 일반전형 지원자를 합쳐 총 3만7,30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하버드대학에 따르면 지원자수는 작년에 비해 3,010명이 증가한 총 3만7,305명으로 ,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인종별로 살펴보면 아시안이 21.1%로 백인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흑인 10%, 히스패닉 12.5%, 아메리칸 인디언 1.6%, 하와이 원주민 0.4%, 복합인종 12.3%를 각각 차지했다.
지원자수는 전공별로 컴퓨터 사이언스가 전년에 비해 39.9%로 증가했으며 인문학은 11.7% 증가했다. 조기 전형은 총 5,919명이 지원, 977명이 합격해 조기전형합격률이 16.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 대표적인 아이비리그인 예일대학은 총 3만227명이, 프린스턴대학은 총 2만6,993명이 지원해 각각 역대 최고 지원자수 2위를 기록했다. 다트머스 칼리지는 2만5,00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지원자수가 6% 증가했다. 브라운 대학은 총 3만360명이 지원해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이경하 기자>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