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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A, 앙리 마티스 ‘컷아웃’ 전

2015-02-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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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기 전까지 작품 100여점 8일까지 24시간 특별전시

뉴욕현대미술관(MoMA·모마)이 앙리 마티스 ‘컷아웃’ 전시회를 오는 8일까지 24시간 특별 전시한다. 모마측은 “앙리 마티스의 ‘컷아웃’ 작품 특별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6일 오전 10시30분부터 8일 오후 5시30분까지 24시간 특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마에 따르면 6층 특별전시장에서는 마티스가 노년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작품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생전에 남기고 간 ‘컷아웃’ 작품 100여점이 한자리에 전시 돼 있다. 모마는 마티스의 컷아웃 작품을 한 전시장에 모아놓은 것은 이례적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컷아웃 기법은 가위로 색종이를 오려 조합한 60대 후반 건강 문제로 그림 작업이 어려웠던 마티스가 선택한 작업 방식이다. 모마가 24시간 특별 운영한 전시는 2년 전 크리스찬 마클레이 특별전 ‘시계(The Clock)’ 이후 처음이다. <이경하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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