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쿼바디스’ 8일 뉴욕아카데미 무료 상영
김재환 감독의 영화 ‘쿼바디스(Quo Vadis)’ 미주 무료 상영회가 뉴욕과 뉴저지 및 로스앤젤레스 등 3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 상영회는 뉴스M&미주뉴스앤조이(www.newsm.com), 뉴저지 드류 신학교 한인학생회, 로스앤젤레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5일 오후 6시 드류 신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뉴저지 상영에 이어 뉴욕 상영은 8일 오후 6시 뉴욕아카데미(42-19 Bell Blvd., Bayside)에서 열린다. 엘에이는 7일 생명찬교회에서 예정돼 있다.
‘당신은 어디로 가시나이까?’란 의미를 담은 제목처럼 영화 ‘쿼바디스’는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특히 성장주의, 성직주의, 승리주의에 사로잡힌 한국교회의 불편한 진실을 고발하고 돈, 권력, 성에서 자유롭지 못한 목회자들의 민낯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김재환 감독은 “한국교회가 현재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 보여줌으로써 몰락하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윤, 안석환, 남명렬 등이 주연한 이 영화는 ‘트루맛쇼(2011)’와 ‘MB의 추억(2012)’을 연출한 김재환 감독의 세 번째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2014년 12월 개봉했다.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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