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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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관객들 성원에 감사”

2015-02-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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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 갤러리 전시 마친 강태웅 작가 본보 방문

“한인관객들 성원에 감사”

감사 인사 전달차 5일 본보를 방문한 강태웅(오른쪽) 작가와 플러싱 천 갤러리의 천취자 관장.

’순환(Circulation)’을 주제로 뉴욕과 한국에서 동시에 전시회를 열고 있는 강태웅 작가가 5일 본보를 방문해 한인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강 작가는 지난달 26일부터 롱아일랜드 포트워싱턴 제이슨 김 오랄 디자인 뉴욕센터에서 초대전을 열고 내년 1월22일까지 장장 1년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강 작가는 한국 광주의 ‘무등 현대미술관’에서도 연말부터 올해 3월까지 ‘순환’이란 같은 주제의 전시회를 열고 있어 작가 본인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보다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강 작가는 "지구 반대편의 서로 마주보고 있는 두 곳에서 ‘순환’이란 주제의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해 보이지 않는 거대한 고리로 뉴욕과 한국을 함께 묶게 됐다"며 "이는 ‘자연을 통한 인간성 회복’이라는 이번 전시회의 본래 의미를 완결시켜주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강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각 나라의 언어로 인쇄된 신문 콜라주 위에 한지, 페인팅, 세라믹, 철제 메탈 기법 등을 더해서 만든 입체작품들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강 작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플러싱의 천 갤러리에서 역시 신문 콜라주를 이용한 믹스 미디어 평면작품들을 ‘흔적(Movement)’이라는 주제로 선보여 퀸즈 일원 한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시문의: 516-983-3935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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