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교육청, 2020년까지 5개보로중 퀸즈 가장 많아
뉴욕시 5개 보로 중 한인 학생 밀집지역인 퀸즈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학교가 신설된다.
뉴욕시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까지 시교육청이 48억달러를 들여 총 4만6,000여명의 학생을 추가로 수용할만한 수의 학교가 시내 곳곳에서 문을 연다.
보로별로 살펴보면 퀸즈 보로는 5개 보로 중 제일 많은 총 2만777명을 2019년까지 추가로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이어 브루클린 1만2,000여명, 브롱스 7,000여명, 맨하탄 4,901명, 스태튼 아일랜드 1,701명 순으로 나타났다.
퀸즈 보로에 신설되는 학교가 많아지는 이유는 센서스 자료에 따라 2010년에서 2013년까지 퀸즈 아동 인구(5세 이하) 증가율이 7.9%로 다른 보로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맨하탄보다 학교 부지를 구하기 수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는 25, 26학군에서는 2020년까지 각각 3개교, 2개교가 새로 신설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25학군의 머레이 힐 지역에는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프로젝트 #2 학교, 플러싱에는 프로젝트 #1 학교, PS163(증축)가 추가적으로 신설된다. 26학군에서는 베이사이드 지역에 PS332, 프로젝트 #2가 개교된다. <표 참조>
지난 1월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은 과밀학급 현상을 막기 위해 퀸즈 소재 공립교의 운동장마다 설치됐던 트레일러 교실을 올해까지 철거하고 더 많은 학교를 신설하기로 밝힌 바<본보 1월27일자 A8면> 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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