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체장 신년인터뷰 <18>

2015-02-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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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랑 GCF-SF지부 회장

▶ “어머니 사랑으로 나눔 실천”

저소득층 자전거 전달*피해아동 돕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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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기뻐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해 산호세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이 글로벌어린이재단(GCF)에서 증정한 자전거 26대를 받아들고 희망의 페달을 힘차게 밟았고, SF아시안여성보호소(AWS)에서 생활하는 가정폭력 피해아동들이 GCF에서 마련한 위시리스트(wish list) 선물로 환한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최혜랑 GCF-SF지부 회장<사진>은 “소외된 아이들에게 소망을 주고, 절망에 빠진 어린 생명을 돕는 것이 GCF의 사명”이라면서 “새해에도 이 같은 사역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년 주요계획으로는 ▲4월 기금마련 골프대회 ▲5월 SF베이뷰 저소득층 아동들에 자전거 전달 ▲7월 시카고 총회 ▲8, 9월 서울바자 준비 ▲10월 서울바자 ▲12월 산호세 저소득층아동 자전거 전달 및 가정폭력 피해아동돕기 행사 등이 있다.

최 회장은 “전세계 GCF 20지부 4천명이 매달 모은 10달러는 지구촌 곳곳 불우아동을 돕는 기금으로 사용된다”면서 “GCF의 자랑은 재정적으로 투명하고 기금 전액을 재단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각박한 현실에서 우리가 붙잡고 지켜나가야 할 것은 사랑나눔과 봉사실천”이라면서 “적은 물질이라도 돕고 싶은 마음이 앞서면 누구나 GCF 회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998년부터 GCF와 인연을 맺은 최 회장은 “내 삶의 자리에만 갇혀 있다가 GCF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불우아동들에게 삶의 용기를 주는 이 사역을 할수록 기쁨이 커져간다”고 말했다.

현재 GCF-SF 부회장으로는 EB지역 조종애, SF지역 곽정연, SV지역 장은영씨가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은 400여명이다. 이들은 뜨게질, 음식만들기, 옥션 행사 등을 통해 아낌없이 자신의 것을 내놓아 만인의 행복을 만들고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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