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존스대학이 2015~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한다.

세인트존스대학은 “맨하탄, 퀸즈와 롱아일랜드 오크데일 캠퍼스의 등록금을 3만7,870달러로 동결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등록금 동결로 인해 발생할 학생들의 혜택은 총 1,4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다른 캠퍼스와 등록금이 3만7,870달러로 동일한 스태튼 아일랜드 캠퍼스의 등록금을 2만7,500달러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대학은 등록금 동결을 2016-17학년도에도 지속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세인트존스대학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가톨릭 계열의 사립 종합대학교로 평가 받고 있으며 지난 1월 별세한 마리오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의 모교로도 유명하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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