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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신앙과 목회 이야기

2015-0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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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교북미주동북부한인원로목사회

▶ ‘평생목회 회고록’ 발간

감리교 북미주 동북부 한인 원로목사회(회장 김수천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평생목회 회고록(사진·출판 햇빛과 단비기획)’을 발간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가장 어려운 시대를 살면서 복음사역에 헌신해 온 미동북부 지역 감리교 한인 은퇴목사들의 진솔한 목회 회고담을 담은 것으로 40여명의 회원 가운데 17명이 원고로 참여했다. 원로목사회는 “후배 목사들에게 작게나마 목회 안내서로 도움을 주고자하는 원로 선배 목사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회고록 출판 동기를 밝혔다.

회고록에는 각 장마다 원로 목사들의 프로필과 목회 회고록, 설교재료 및 사모의 수기 등 평생 목회를 하면서 저지른 어처구니없는 실수에서부터 눈물겨웠던 갖가지 사연까지 고스란히 실려 있다.

후배 목사들이 교회 목표와 재정, 선교정책, 주일학교와 성인 교육에 이르는 교회 운영의 노하우를 선배 목사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배우길 기대하는 바람이 가득 담겨 있다.

회고록에는 이외에도 한국감리교회 생성사, 뉴욕 지역 한인 감리교회 개척사,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와 흐름을 같이하는 뉴욕 대한인의 독립운동사 등도 실려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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