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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황의 차이가 재정보조 신청에 미치는 영향”

2015-02-02 (월) 리처드 명 /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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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는 지난 수년 동안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미 교육부가 학생 재정보조신청서인 FAFSA의 신청을 보다 간결하고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대폭 간소화시키고 전산화하는데 그 동안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대학들이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가정의 형편에 알맞게 재정보조 지원의 수위를 평가하고 계산해 집행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수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잘 파악해야 하므로 FAFSA에서 넘어오는 신청 자료만으로는 해당 가정의 재정상황을 자세히 파악하기에 더욱 노력이 필요하게 되어 대학마다 재정보조 진행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었다.

그야말로, 재정보조 신청 자체는 마치 간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진행 단계별로 조그마한 실수나 누락사항이 발생할 경우에 대학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금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재정보조는 그 신청 자체가어려운 일이 아니라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재정보조금은 아무리 동일한 형편의 가정이라도 가정마다 제공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대학의 지급하는 평균치보다 수천 달러 이상 차이가 날 경우가 너무 흔한 일이지만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는 이유를 알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

매년 재정보조 신청자들의 3분의 1 이상이 대학의 평균치보다 매우 적거나 무상보조금과 유상 보조금의 비율이 수천 달러이상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자면, 어떤 대학에서 한 학생이 5만2,000달러의 재정보조를 지원 받을수 있는데도 4만6,000달러만 보조를 받았다고 가정하면 해당 가정은 4만6,000달러나 받았으니 정말 재정보조를 잘 받았다고 만족할 수는 있겠으나, 만약 이 경우에 검토 결과 6,000달러 정도를 대학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금보다 적게 받은 사실이 나타난다면 이는 매우 억울하지 않을 수없는 것이다.

이같이 재정보조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는 가장 큰 원인을 대별해 보면 첫째로, 재정보조 신청에 따른 적용 공식을 잘모르는 상태에서 재정보조를 신청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일단 FAFSA를 신청하면 대학들마다 모두 잘 알아서 진행해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는 사고방식부터 문제점을 더욱 가중시킨다.

둘째로,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과정에서제출된 내용에 대한 대학 측의 검증과정은 반드시 이뤄진다. 그러나 이 과정을 소홀히 하면 재정보조가 당연히 지연되거나 큰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제는 정말 우리 부모들이 재정보조를 신청하며 세세한 진행과정에 더욱 관심을가지고 철저한 점검과 제출내용의 검토를 잘 하지 않으면 요즈음과 같이 더욱 전산화되고 대학과 주 정부가 요구하는 사항들도 더욱 세분화해 가는 시점에서 불필요한 실수가 발생할 확률도 더욱 높아졌으므로 이를 소홀히 하는 학부모들의 재정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리처드 명 /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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