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이 원격지 한글학교를 직접 찾아간다.
박희동 교육원장은 30일 플러싱 소재 금강산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예산, 물리적 거리 등의 이유로 교육원과 직접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뉴욕일원 원격지 소재 한국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소통하는 학교경영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 경영 컨설팅 대상학교는 피츠버그, 버팔로, 로체스터, 시라큐스 등에 소재한 원격지 9개교와 신규 등록 된 11개교이다. 교육원은 원격지 학교 경영 컨설팅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국학교의 경영 기법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교육원이 발표한 2015년도 주요 업무 계획에 따르면 한글학교 교육활동 지원 내실화, 미국 정규학교 한국어반 채택 체계적 지원, 미국 내 공공도서관, 대학 등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한국어 보급 확산이 우선적으로 추진된다.
박희동 교육원장은 “뉴욕일원 교육지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뉴욕의 재외동포교육이 나눔과 배려의 실천 속에 지속적으로 미주 지역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