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독도 인식 확산 계기”
2015-01-24 (토)
박희동(서 있는 이) 뉴욕한국교육원장이 독도지킴이 학교 운영성과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뉴욕한국교육원은 23일 2014년 미 동부지역에서 최초로 독도 지킴이 학교로 선정된 뉴저지의 사랑한국학교의 독도교육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랑한국학교는 이날 뉴욕총영사관에서 열린 성과 발표회에서 독도에 대한 지리·역사적 탐구, 독도 모형 만들기 등의 교육활동을 실시했으며, 학급별로 학습한 독도관련 내용을 발표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사랑한국학교는 본보가 주관한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해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자’는 표어를 내걸고 미국 사회에도 독도 사랑을 적극 알리는 실천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홍태명 교장은 “전교생이 독도 사랑 의식을 고취하고 독도에 대한 정확한 역사적 사실과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며 “한인 2세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독도지킴이학교는 동북아역사재단이 동해지명과 독도교육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 계획서를 심사해 활동비 1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선발된 총 60개교 가운데 해외에서는 사랑한국학교와 캘리포니아의 윌셔 프라이빗 등 2개교가 선정 된 바<본보 2014년 3월26일자 A2면> 있다.
<이경하 기자>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