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전 양 성적 우수생 뽑혀
2015-01-22 (목)
뉴욕 출신의 한인 여고생 아이린 전(사진·15)양이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의 성적 우수생(Academic Honors)으로 뽑혔다.
학교는 플러싱에 거주하는 전양이 2014년 가을 학기 성적 우수생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9학년에 재학 중인 전양은 뉴욕에서 내로라하는 차세대 음악 유망주들이 집결하는 ‘스페셜 뮤직 스쿨(The Special Music School)’을 졸업한 뒤 명문 사립 보딩스쿨인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에 진학했다.
전양은 스페셜 뮤직 스쿨 재학 시절 여학생 최초이자 아시안 최초로 총학생회장에 당선돼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전양은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 쉐그린과 새샘트리오로 활동했던 조부 전언수씨의 아들 전상호씨와 전혜숙씨의 외동딸이다. <이경하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