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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력시험 연 2회 확대

2015-01-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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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방식도 언어사용능력 중심으로 개편

올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변경된 평가방식으로 연 2회 확대 실시된다.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은 15일 “2015년도 한국어능력시험이 변경 된 평가 방식으로 오는 4월25일, 11월14일 연 2회에 걸쳐 뉴욕 일원 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고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한국어능력시험 평가방식이 문법이론 중심에서 언어사용능력 중심으로 개편됐으며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었던 기존의 평가방식이 초급 수준의 TOPIK I(1-2급)과 중급 및 고급 수준의 TOPIK II(3-6급)으로 변경됐다. 또한 합격 기준도 획득한 총 점수에 따른 인정등급으로 판정되고 종합 점수가 높은데도 특정 한 영역의 낮은 점수 때문에 불합격하는 과락 제도가 폐지됐다.

지원자들은 교육원 홈페이지(http://www.nykoredu.org)를 통해 지원 관련 상세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가까운 지역의 교육원 또는 9개 교육기관에서 원서 제출 및 수수료($20)를 납부하면 된다. 원서접수 마감일은 오는 6일부터 2월14일까지로 교육원 또는 뉴욕 한국학교, 롱아일랜드 한국학교, 중부 뉴욕 한국학교 등에서 접수받는다.

TOPIK은 한국의 대학에 입학하기를 희망하거나 한국계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의 한국어 사용능력을 점검하고 학습수준을 진단하기 위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성적의 유효기간은 결과 발표일로부터 2년이다. <이경하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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