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립교 지원 감소우려... 찬성파 충돌 불가피
뉴욕주하원의장이 차터 스쿨 확대를 반대하고 나섰다.
셸던 실버 뉴욕주하원의장 13일 “뉴욕시내에 더 많은 차터스쿨이 생길수로 공립학교에 대한 지원이 감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차터스쿨 확대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실버 뉴욕주하원의장에 따르면 현재 뉴욕주법 상으로 주내에서 차터스쿨 460개교가 허용되고 있으며 뉴욕시에서는 197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올해 뉴욕주에서는 차터스쿨 최대 100개교, 뉴욕시에서는 최대 25개교까지 설립이 가능하다.
현재 차터스쿨 확대 찬성론자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메릴 티쉬 리전트위원장으로 셸던 실버 뉴욕위원장과의 충돌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난 13일 뉴욕주 연방항소법원은 뉴욕시내에서 차터스쿨이 공립학교 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것은 합법이라고 판결을 내린 바<본보 1월14일자 A3면> 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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