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 데일리센터서 13일‘미주 한인의 날’기념식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형 태극기가 시카고 데일리센터 광장에 게양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한국무용단이 데일리센터에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공연의 일환으로 장구춤을 선보이고 있다.
시카고 한인들이 다운타운 상공에 휘날리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이민 선조들의 개척정신을 계승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05년 연방정부 차원에서 제정된, 한인의 미국 이민 112주년을 축하하는 ‘미주 한인의 날’기념 행사가 13일 다운타운 데일리센터에서 개최됐다. 한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시카고해병대전우회 기수단의 데일리센터 앞 광장 대형 태극기 게양식, 국민의례, 서정일 한인회장•김상일 총영사의 축사, 브루스 라우너 IL주지사(스티브 김 인수위원회 위원 대독)와 람 임마뉴엘 시카고시장(아돌프 헤르난데즈 협력관 대독)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또한 한국무용단의 장구춤과 부채춤, 바리톤 김기봉씨의 한국 가곡 독창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라우너 주지사는 축사에서 “한인이민 112주년을 축하하며, 일리노이주내 한인커뮤니티는 아주 중요한 위치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정일 회장은 “1903년 한인이민선구자들이 하와이에 첫발을 디딘 이후 112년이 흘렀다. 한인사회가 계속해서 성장해 한국의 자랑스런 전통을 알리고 계승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