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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사 불법행위 신고 증가

2015-01-1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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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사국, 조사는 미비

뉴욕시내 교사들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는 증가했지만 이에 대한 조사는 줄어들었다.
뉴욕시 내사국(DOI)이 8일 발표한 결과 작년 교사들의 불법행위 신고 건수는 5,287건이었으나 714건에 대해서만 조사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DOI에 따르면 이같은 작년 신고 건수는 2013년 4,335건에 비해 21%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조사 완료 건수는 작년 741건에서 2013년 837건으로 12%가량 감소했다. DOI는 신고가 증가한 이유로 학생들의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사용 증가를 꼽았다. 또한 신고 건수는 학생들이 교내에서 휴대폰 반입이 가능한 3월부터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레지나 로맹 특별내사위원은 “작년 교사에 대한 불법 행위 신고 건수는 증가했지만 경미한 사항 많았기 때문에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며 “교사들의 심각한 불법사항이 있는 경우에 수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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