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2월의 인물, 수잔 솔티 박사

2015-01-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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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인권문제 해결에 앞장, 선정위 만장일치로 뽑아

12월의 인물, 수잔 솔티 박사

이달의 인물 선정위원회 김길영(왼쪽부터), 심기영, 진안순, 노정수, 최진욱 위원들이 정기모임을 갖고 수잔 솔티 박사를 2014년 11, 12월의 인물로 선정했다.

시카고 한국일보와 ‘이달의 인물 선정위원회’(위원장 진안순)는 북한 인권 문제 전문가 수잔 솔티(Suzanne Scholte) 박사를 ‘2014년 11, 12월의 인물’로 선정했다.

이달의 인물 선정위원들은 6일 몰튼 그로브타운내 산수갑산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북한 인권문제를 개선, 해결하기 위해 수십년간 미 주류사회 및 국제사회에 이를 이슈화해온 북한 인권 문제 전문가 수잔 솔티 박사를 이달의 인물로 만장일치 선정했다.

수잔 솔티 박사는 탈북자 지원과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인물이다. 그동안 미국 의회의 북한 인권법 통과와 탈북난민 강제북송 금지 운동 등에 앞장서 왔다. 진안순 위원장을 비롯한 선정위원 5명(김광태 목사는 몸 컨디션 문제로 불참, 권한 위임)은 지난 12월20일 시카고 평통 주최 워크샵에 연사로 참가, “북한 인권은 핵 문제만큼 중요하다”고 강의를 펼치는 등 평소 북한의 인권 유린과 폭압 문제를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알리며 활동하고 있는 수잔 솔티 박사를 이달의 인물로 선정키로 합의했다.


진안순 위원장은 “북한 인권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를 오가며 발로 뛰는 수잔 솔티 박사를 이달의 인물로 뽑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한국인들도 하기 힘든 북한 인권 개선 운동을 펼치고 있는 그를 높이 평가한다. 북한 인권문제는 모두가 꼭 알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선정위원들은 또 “당초 이달의 인물은 한인뿐 아니라 한인 및 한인 사회에 기여, 공헌한 바 있는 외국인들도 선정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며 “외국인으로 처음으로 수잔 솔티 박사를 선정한 것은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고 이상적인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두번째 모임을 가진 이달의 인물 선정위원회는 오는 3월 초 다시 정기모임을 갖고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한 인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수진 솔티 박사는 한국과 폴란드, 체코 등을 오가며 탈북 난민을 위한 국제 집회를 열고, 탈북 난민 고아 입양운동을 전개해왔으며 현재 미국 내 북한 인권 단체들의 연대인 북한자유연합 의장과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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