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교범선 YWAM 자원봉사 선원, 폭풍으로 실종

2015-01-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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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를 위한 범선 YWAM에 기독교 선교의 열정을 가지고 자원 봉사 중이던 24세의 아론 브렘너가 지난 3일 5:45a.m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어 그를 찾기 위한 수색이 소방관과 해안 경비대 중심으로 4일부터 펼쳐지고 있다.

이날 위험한 기상 조건 가운데 5명의 선원이 함께 승선해 있었고, 작업 중이던 보트가 전복되면서 아론이 실종되었다.

실종자의 이모 크리스 메이슨은 아론이 한때는 술과 마약에 빠져 지냈지만, 기독교에 귀의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선교 그룹 YWAM에 합류했다고 전하며, 그는 마음이 대담하고 항해를 좋아하던 자신의 수호 천사였다고 전한다. YWAM 선박은 54 년 전 하와이에 설립 된 국제 선교 조직이고, 이번 사건이 최초의 해양 비극사건이다.

최근 YWAM은 마이크로네시아에서 의료, 치과치료, 수질정화, 음식공급, 지역사회와 어린이들에게 선교 미션을 수행하고 3개월 전 돌아와 다시 2년 계획으로 크리스마스 섬, 마이크로네시아, 호주로 선교항해를 준비 중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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