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대길, 만사형통 기원”
2015-01-05 (월) 12:00:00
▶ 시카고한인회 주최 2015년 신년 해맞이 행사
1일 오전 미시간 호변에서 열린 신년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청양띠 해인 2015년 새해 첫날 이른 아침, 한인들이 미시간 호변에 모여 떠오르는 신년 첫 해를 맞으며 새해 소망을 빌었다.
시카고한인회(회장 서정일)가 마련한 신년 해맞이 행사가 지난 1일 오전 6시30분, 시카고 시내 포스터와 레익쇼어길이 만나는 미시간 호변에서 열렸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015년 첫 번째로 떠오르는 해를 보기위해 삼삼오오 모인 한인들은 저마다 두툼한 외투를 입고 미시간 호수를 바라보며 해가 떠오르기만을 기다렸다. 구름에 가려 보일 것 같지 않던 해가 마침내 떠오르자 한인들은 ‘해가 뜬다’고 외치면서 환호성을 지렀으며 이내 눈을 감고 마음속에 품고 있던 소원을 빌었다. 참석자들은 해맞이 후에는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으로 옮겨 무료 떡국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미시간주에서 온 김화순 주부는 “뜨는 해를 보며 고국에 계신 부모님의 건강이 호전되길 빌고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빌었다. 올해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해맞이 행사에 처음 참석하기 위해 왕복 4시간 거리를 달려왔다.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어 너무 뜻깊었던 시간었다”고 말했다.
서정일 한인회장은 “을미년 새해 가정마다 소원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2015년이 되길 바란다. 지난해는 세월호 참사 등 안타까운 일이 적지 않았는데 올해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인동포들이 한인회가 추진하는 후세들을 위한 코리아센터 건립에 많이 동참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