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2015년 새해맞이 행사준비로 바쁘다. 31일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볼 드랍’ 행사에 사용될 2015년 크리스탈 볼.

뉴욕시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이벤트 ‘볼 드랍’ 행사가 펼쳐지는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일대에 대대적인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뉴욕시경(NYPD)은 31일부터 타임스스퀘어 일대 교통통행 전면 차단조치와 함께 인근 도로의 주차를 금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통 통제는 새벽 4시와 오후 1시30분 총 두 번에 걸쳐, 7애비뉴를 따라 41가에서 59가까지, 브로드웨이를 따라 47가에서 59가까지, 43가에서 47가 사이 6애비뉴와 8애비뉴 등에 적용된다. 또 지하철 N, R, W 노선의 경우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맨하탄 49가역을 정차없이 통과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타임스스퀘어를 찾는 참석자들은 43가에서 센트럴팍 사이 7애비뉴와 브로드웨이 등으로 도보 이동해야하며 큰 가방이나 어깨에 메는 배낭은 갖고 들어갈 수 없고 주류 반입도 금지된다. 또한 타임스스퀘어 내 볼 드랍 행사 관람지역을 벗어나면 다시 관람 구간으로 복귀도 불가능하다. <함지하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