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고교생 세계 유수 과학자 박수갈채
2014-12-23 (화)
▶ 맨하셋고교 알버트 김 군,
▶ 노벨상 시상식장서 자신 연구결과 발표
알버트 김군이 지난 달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장에 참석해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리즈마>
뉴욕 한인 고등학생이 이달 초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해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5월 국제과학 프로젝트 올림피아드(I-SWEEP)에서 대상을 받은 알버트 김(롱아일랜드 맨하셋고교 12학년)군<본보 5월6일자 A3면>으로 지난 2~12일 열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노벨상 시상식장에 미국 학생대표로 참석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군은 지난 5월 텍사스주에서 열린 I-SWEEP에서 전 세계 66개국 385명의 과학영재를 제치고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 미국 대표로 이번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고지베리, 4-노닐페놀과 알츠하이머와의 상관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란 주제로 발표회장에 선 김군은 고교생 답지 않은 탁월한 분석능력으로 세계 각국 과학자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군은 지난해 인텔국제과학경시대회(ISEF)에서 뉴욕 대표로 출전<본보 2013년 4월13일자 A8면>해 과학부문 1등, 최종결선 4등을 차지했으며, 롱아일랜드과학경시대회(LISEF)에서도 1등을 차지한 바 있다.<조진우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