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카고발 애틀랜타행 메가버스 인디애나서 전복

2014-12-22 (월) 12:00:00
크게 작게

▶ 중경상자 28명 발생, 같은 회사 버스 지난 10월에도 사고내

시카고발 애틀랜타행 메가버스 인디애나서 전복

시카고에서 애틀랜타로 향하던 ‘메가버스’가 인디아나주 65번 인터스테이트 고속도로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인디애나주경찰>

승객 70명을 태우고 시카고에서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향하던 2층 고속버스가 21일 새벽 인디애나주 남부 지역을 통과하는 고속도로에서 전복, 28명이 부상당했다.
클리프톤 엘스톤 인디애나주 경찰 대변인은 “오늘 새벽 4시30분께 승객 70명이 탑승한 ‘메가버스’(Megabus)가 남부 인디애나주 65번 인터스테이트 고속도로에서 주행로를 벗어나 뒤집혔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나 같은 날 주변지역에서 다른 추돌 사고들이 발생한 점으로 미루어 가볍게 내린 눈길에 버스가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부상자 27명은 인디애나폴리스 남쪽 60마일에 위치한 시모어의 ‘쉬넥 메디칼 센터’(Schneck Medical Center)로, 중상자 1명은 다른 병원으로 각각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승객 탑승 여부는 21일 오후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메가버스’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회사는 이번 사고와 관련된 모든 고객들에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안전은 최우선 사안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당국 수사관들과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가버스’는 뉴저지주 파라무스에 소재한 ‘코치 유에스에이’(Coach USA) 고속버스 회사의 자회사로 승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시카고와 타주 주요 도시들 간의 장거리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메가버스’가 지난 10월 역시 시카고를 출발해 애틀랜타를 향하던 중 전복, 최소 승객 12명이 중경상을 입은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당시 사고는 경찰 조사 결과 운전기사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또 다른 사고 현장을 피하려다 길에서 미끄러지며 옆으로 쓰러졌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