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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제평가 교사 0.7%밖에 안된다고?

2014-12-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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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오모, 신뢰도에 의문...평가제도 대대적 개혁 예고

뉴욕주지사가 교사평가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9일 “최근 발표 된 뉴욕주교사평가 결과에서 ‘비효율적(Ineffective)’이라는 최악의 낙제 평가를 받은 비율이 0.7% 밖에 불과하다는 것은 신뢰도에 있어서 매우 의심이 간다”며 “내년에는 뉴욕주교사 평가제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과 함께 낙제 교사에 대해선 퇴출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쿠오모 주지사는 존 B. 킹 주니어 뉴욕주교육국장과 메릴 티시 리전트위원장에게 서신을 보내 현재 신뢰성이 없는 교사평가제도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낙제 평가를 받은 교사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다.


티쉬 리전트위원장은 “뉴욕주내 모든 학생들을 이익을 위해 주지사와 협력할 것”이라며 “수일 내로 주지사에게 이에 대한 답변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주교육국이 발표한 총 4단계로 구분된 2013~2014학년도 교사평가(APPR) 등급에서 주내 교사의 41.9%가 ‘가장 효율적(Highly Effective)’, 53.7%가 ‘효율적(Effective)’ 평가를 받았지만 미달 등급인 ‘개발 중(Developing)’은 3.7%, ‘비효율적’이라는 최악의 낙제 평가는 0.7% 비율을 보인 바<본보 12월 18일자 A8면> 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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