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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조기전형 아시안 합격률 늘어

2014-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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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 대학들의 조기전형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12월12일자 A2면> 하버드대는 올해 총 5,919명이 지원해 이 중 16.5%인 977명이 내년 8월 입학 기회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하버드대 조기전형 지원자수는 지난해 4,969명보다 1,000여명 가까이 늘어나, 합격률이 22.1%에서 5.5% 포인트 떨어졌다. 하버드대 합격자 중 아시안이 전체의 22.7%로 지난해 21.0%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백인을 제외한 소수 인종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또 다른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다트머스 칼리지에는 올해 사상 최다인 총 1,859명이 지원, 이중 26%인 483명이 선발됐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올해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1,865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28.9%인 539명이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합격자의 91%는 상위 10% 그룹에 속했다. <김소영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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