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NY 향후 10년간...조기 취득도 확대
뉴욕시립대학(CUNY)이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준학사학위 1만5,000개를 추가한다.
제임스 밀리켄 CUNY총장은 4일 백악관에서 주최한 ‘칼리지 기회의 날’ 행사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1만5,000여명의 준학사 학위를 추가로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UNY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준학사학위를 6,500개, 앞으로 10년 후인 2024년까지는 1만5,00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CUNY는 ‘ASAP’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ASAP(Accelerated Study in Associate Programs)’는 ‘가능한 빨리(As Soon As Possible)’라는 뜻의 영문약자 ‘ASAP’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실제로 학생들이 준학사학위를 가능한 빨리 취득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의 준학사학위 취득이 수년씩 소요되는 경우가 많아 2년 과정의 준학사학위를 늦어도 3년 이내에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CUNY는 ‘ASAP’ 확대 실시를 통해 졸업률도 증가시킬 예정이다.
밀리켄 총장은 “ASAP 프로그램에 의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졸업자들을 많이 배출시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과 졸업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