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여러분 CUNY로 오세요
2014-11-21 (금)
▶ 제임스 밀리켄 총장, 해외대학과 파트너십 강화
뉴욕시립대학(CUNY)이 앞으로 이민자 학생 유치에 주력한다.
제임스 밀리켄(사진) 총장은 19일 열린 ‘더 나은 뉴욕을 위한 협회(ABNY)’ 조찬간담회에서 “CUNY를 유학생들과 이민 1세대들이 입학하기 쉽고 접근이 용이한 대학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과학기술(STEM)과목과 온라인 수업을 늘리고 해외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CUNY는 신입생들의 학력 보충 프로그램(remediation program)을 위해 3년간 3,500만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CUNY는 커뮤니티칼리지 신입생들을 상대로 읽기·쓰기·수학 세 과목에서 평가시험(placement test)을 실시해 불합격하면 보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CUNY에 따르면 올해 4,420명의 학생들이 대학교 수학 능력 수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CUNY에는 사상 최고로 많이 27만4,031명의 학생이 등록했으며 연간 학비가 6,03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경하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