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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원 수영 4관왕 또 달성

2014-11-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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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기대주 임채원(14·사진·미국명 클레오파트라)양이 뉴저지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1~2일 양일간 열린 ‘2014 폴 페스티벌(Fall Festival) 수영대회’ 13~14세 부문에서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내 30여개 수영팀에서 약 7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임양은 400미터 혼영(4분35초84)과 200미터 혼영(2분11초57), 100미터 접영(59초18), 500미터 자유형(5분15초25) 등 4종목에서 우승했다. 또한 200미터 배영과 200미터 접영, 200미터 자유형 계주, 200미터 혼영 계주 등 4종목에서도 모두 2위에 올라 총 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400미터 혼영과 200미터 혼영은 15~19세까지를 포함해도 전체 1위를 기록해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 받았다. 임양은 테너플라이 중학교에 재학 중인 수영 꿈나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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