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경시대회 지역결선 진출
2014-11-20 (목)
2014~15년도 지멘스 학생 수학·과학·기술 경시대회에서 스타이브센트 고교에 재학중인 김현진양과 트리니티 고교의 김현선(사진)양이 뉴욕주 지역결선에 진출했다.
김현진, 김현선양은 함께 ‘삼각형 중심의 배열 형태’를 주제로 한 연구로 팀 부문 지역 예선을 통과하고 21일부터 22일까지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서 열리는 뉴욕주 지역결선에 참가, 전국 결선 진출권을 놓고 다른 4개 팀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지난 14일 뉴저지 지역 대회가 열린 매사추세츠공대에서는 안타깝게도 메릴랜드 출신 한인 정현수양과 샌디에고 출신 최광명 군이 전국 결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정 양과 최 군은 1,000달러의 지역 예선 상금을 받게 됐다.
올해 대회는 2,436명이 총 1,784개의 연구 프로젝트 결과를 들고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출전해 역대 가장 높은 경쟁을 보였다. 이는 작년보다 12% 증가한 수치이다. 지역 결선 진출자는 6개 지역에서 각각 개인 5명, 팀 5개씩 경쟁을 벌이며 개인 1명 팀 1개만이 뽑혀 전국 결승에 가게 된다.
지역예선을 통과한 출전자들은 3,000달러(개인) 또는 6,000달러(팀)의 상금을 받게 되며 12월5일부터 8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도 진출해 대상 10만달러를 포함한 총 1만달러의 상금을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경하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