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육문화마당집등 시카고지역 5개 아시안 단체들
마당집, 중국공사회, 필리핀이민자권리연합, 여성핫라인, 한인사회복지회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할 행정명령 촉구서한에 서명한 후 이를 보여주고 있다.
한인교육문화마당집(사무국장 최인혜) 등 시카고지역 5개 아시안 이민권익 옹호단체들이 17일 마당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신속한 행정명령 발동을 촉구하는 서한에 합동 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마당집 관계자들을 비롯해 DACA 수혜자 한인 하예진씨, 중국 공사회 에스더 왕 사무총장, 필리핀이민자권리연합 제리 클라리토 사무총장, 한인사회복지회 최인철 사무총장, 여성핫라인 지영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류미비자들을 사면하는 행정명령발표를 미루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하루속히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LA 민족학교 정상혁 커뮤니티 활동가 등과 화상전화 연결을 통해 서류미비자들 가족이 겪고 있는 아픈 이야기를 공유했으며 DACA 수혜자 한인 하예진씨가 DACA를 받기전 삶과 받은 후 삶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에스더 왕과 클라리토 사무총장은 서류미비자가 자신들의 커뮤니티에도 많고 대부분 가족들과 생이별하거나 생활고 등을 겪고 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즉각 행정명령 발표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인혜 사무국장은 “오바마 대통령은 당선 이전부터 주장해왔던 포괄적 행정구제를 통해 많은 서류미비자 이민자들의 아픔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어린 아이들을 포함해 많은 서류미비자 가족들이 두려움 속에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하루 빨리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단체들이 서명한 행정명령 발표 촉구 서한은 다른 이민자권리 옹호 단체들의 서명을 합쳐 추후에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