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소규모 공립교 통합 추진
2014-11-15 (토)
뉴욕시 교육청이 소수의 학생들이 재학한 학교의 통합을 추진한다.
카르멘 파리냐 뉴욕시교육감은 12일 "뉴욕시내에서 학생 수 120명 이하인 소규모 공립학교를 계속 운영할 수 없어 다른 학교와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성적인 부진한 학교 중 학생수가 300명 이하인 학교는 35개교, 120명 이하인 학교는 6개교이다. 이 학교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정상화를 추진할 방침이지만 순차적으로 합병 또는 폐교를 시행할 예정이다.
파리냐 교육감은 학교 규모가 작아서 학생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다면 다른 학교와 통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교육청은 플러싱 고등학교를 비롯해 학업성적이 부진한 뉴욕시내 94개 고교에 대해 1억4,00만달러의 집중적인 투자와 보충수업을 실시한다는 ‘학교 개선 프로그램’을 시행<본보 11월3일자 A2면>하고 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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